온습도계 분해(Crecer Thermometer Hygrometer) 기계/컴퓨터/SW노트

온습도계 분해(Crecer Thermometer Hygrometer)

요즘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습도도 높다. 인간에게 온도도 중요하지만 습도도 매우 중요하다. 겨울에 습도가 너무 낮으면 피부가 가려워지고 여름에는 습도가 너무 높으면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 짜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약 5년 전에 일본에서 온습도계를 구입했었다. 거금 2천엔? 정도를 주고 구입했던것 같다... 아무튼...오래돼서 그런지 작동이 시원치 않아서 한번 뜯어봤었는데 뒤편에 녹이 슬었었다. 그래서 좀 닦아냈었는데...

이번에는 더 녹이 많이 슬었는것 같아서, 그냥 분해해서 버리기로 작정했다. 

앞모양은 이렇게 생긴 온습도계다. 알콜온도계랑 비교해봐도 제법 정확하다. 이놈 경력이 일본과 미국을 몇년동안 체류했다. 그리고 세포실험할때(세포배양기)랑, 생체재료 제작챔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온습도계 치고는 나름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놈이다. 물론 본인이 이용한거지만. ^^!

뒷 모양은 이렇게 뚫려있다.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려면 이렇게 뚫려 있어야...

뚜껑은 뒤에서 여는 것이 아니라, 앞쪽은 플라스틱 판을 떼어내는 것으로 시작해야한다. 뒤편은 일체형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앞쪽의 투명 플라스틱을 떼어내면, 중앙의 핵심계기판을 그냥 떨어져나온다. 아무런 고정장치가 없다...

이 온습도계의 핵심장치이다. ㅋㅋㅋ 너무 단순하지 않은가? 온도는 위에 감겨진 테잎의 수축과 팽창으로 바늘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데 알콜 온도계나 수은 온도계와 비교해봐도 거의 정확하다. 

아래는 습도계를 지시하는 코일이다. 역시 수축과 팽창원리로 습도를 지시해준다. 단 습도계 코일에는 단순히 금속으로 된 것이 아니고 고분자 막이 코팅되어 있었다.

일본 제품인데, CRECER이라는 회사에서 만든거지 싶다. 저기의 바늘에 따라 건조, 쾌적, 식중독 주의 구간을 설정해놨다. 실제로 습도가 내려가면 피부가 가렵다. 온도도 저 쾌적구간에 바늘이 있으면 쾌적하다.

핵심부품의 옆면... 오래사용해서 그런지 아랫부분이 녹슬었다. 아무래도 공기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형식의 온습도계라서 그런지 내구성이 떨어진다.ㅡㅡ;;

이왕 버릴거라서 코일을 쭉 잡아당겨 봤다. 뭐 별거없다. 아마도 저 코일이 온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하는 합금으로 이루어진 뭐 그런 기능이 있겠지...

밑에까지 잡아 당겨 봄... 끝에는 저렇게 고정되어있고, 온도계바늘과 연결되어 있어서 온도를 지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습도계 코일이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한쪽면은 금속인데 반대폍에는 갈색의 고분자 필름이 코팅되어 있다. 아마도 저 필름이 수분을 흡수함에 의해서 코일이 팽창하거나 수축하여 습도계의 바늘이 움직이는 것 같다...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구조이기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진다. 쭉 잡아당기는 고분자 필름이 조금 떨어져 나왔다...

아무튼, 이왕 버릴거라서 온습도계 뜯어봤는데^^ 이런 원리가? 




덧글

  • 임정민 2018/08/04 14:04 # 삭제 답글

    잘 봤습니다.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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